Perch
여행자와 지역민의 쉼이 공존하는 복합터미널
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이들의 이별과 만남을 품어온 장소였다. 하지만 지금의 터미널은 그 기억의 무게만큼이나 오래되어, 낡고 불편한 모습으로 시민과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.
좁고 어두운 대합실, 혼잡한 동선, 부족한 휴게 공간은 이동의 시작과 끝이 되어야 할 이 공간을 단지 ‘거쳐 가는 곳’으로 만들고 있다. 전주를 찾는 방문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터미널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지역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재탄생이 필요하다.
이 작품은 단순한 교통거점을 넘어, 지역민에게는 새로움을, 머무는 사람에게 안락함을, 떠나는 이에게는 기대감을 전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 공간으로 전주를 찾는 방문객의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.
공간개요
- • 공간유형
- 복합터미널
- • 용도지역
- 일반상업지역, 여객 자동차 터미널
- • 건축구조
- 철근콘크리트조
- • 대지면적
- 42,069m²
- • 건축면적
- 5,222m²
- • 건폐율
- 12.4%
- • 연면적
- 8,383m²
- • 용적률
- 19.9%
- • 대지위치
-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460, 766-5, 767-9